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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냥저냥 잡생각

by 짱민짱 2023. 8. 17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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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냥저냥 잡생각입니다. 

 

저는 죽는 것을 싫어합니다. 아 당연히 누구나 싫어하겠죠 근데 저는 더 극도로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. 

잘 때 눈을 감고 무자극의 상태에서 생각을 해보자면 끔찍합니다. 존재자체란 것이 사라진다는 것은 무슨 기분일까요 가늠이 되질 않습니다. 

 

이럴 때 말도 안 되는 말이지만 죽음 경험담, 후기 이런 것들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듭니다. 그러면 죽음이란 단어 자체에 대해서도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 같을 텐데 말입니다. 

옛날에는 이런 생각을 할 때마다 잠에서 못 들고는 했습니다. 부모님께 달려가서 같이 자자고도 말해보고 아 물론 초등학생 때입니다(사실 중학생 때도,,). 가슴이 막 안에서 터질 것만 같고 머릿속이 꼬인 이어폰 줄처럼 복잡해져 밤을 꼬박 새운 적도 있고요 

 

문득 생각이 드는데 사후세계 이런 것들이 있어 나의 영혼이 마음 편하게 만들어 줘 사후세계에서는 영원히 행복하게 존재했으면 좋겠습니다. 

기왕이면 다시 사람으로 환생해도 좋고요. (다음 생에는 차은우 님 인생으로,,,,)

 

근데 이런 잡생각이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만은 아닙니다. 긍정적인 것도 있는데 바로 세상 한 번 사는 거, 하고 싶은 거 다 해보고 살자는 생각입니다.

물론 하고 싶다고 해서 다 할 수 있는 건 아니고 나쁘거나 불법적인 것은 더더욱 안되지만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생활에 지장가지 않게 하고 싶은 대로 사는 것입니다.

또 음,, 직업을 정할 때도 하고 싶은 걸 하고 싶다 생각할 수 있겠죠? 좋아하는 일도 아닌데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흥미를 붙여 가며 30년 일한다고 생각하면 과연 이것이 정답인 것인가 생각이 듭니다. 30년이라도 일 할 수 있는 직장이 있다면 그것만으로 다행으로 여겨야 할까요 고민이 많습니다. (네, 지금까지 백수의 소리였습니다.)

 

또 긍정적으로 변화한 것은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볼 수 있는 마음이 생겼다는 것인데 

우리가 보면 유튜브 해야지, 블로그도 해봐야지, 네이버 스토어도 해봐야지, 뭐 자격증도 따봐야지 생각하지 않습니까?

그런데 말만 그렇게 했지 시도는 못했지 않습니까? 

이랬는데 나만 달성률이 저조한 건 아니겠죠? 앞서 말한 '우리가 보면'에서 '제가 보면'으로 바꿔야 하는 건 아니겠죠,,?

나의 인생을 여러분들의 인생에 접목시킨 건 더더욱 아니겠죠? 대부분 마음만 먹었지 시도하지는 못했다고 해주세요,, 아니 그러면 안 되지. 많은 것을 시도하셨고 경험을 쌓아가셨고 더더욱 성과가 있으셨다면 축하드립니다. 빵뿡ㅃ앙빵뿡뿡 당신은 상위 1%의 사람입니다. 

그렇다면 저도 열심히 따라가 보겠습니다. 서로의 발전을 서로가 기대하고 응원해 줍시다! 

 

최근에 저는 피리가 배우고 싶었습니다(갑자기?). 친구들한테 얘기하니 어이가 없는 듯 다들 웃더군요.(피리로 함 맞아봐야 ,,,)

가족한테도 말할 땐 아무렇지 않아 하실 줄 알았는데 똑같이 웃으시더군요.. 저의 부모님은 무슨 생각이셨을까요.

쟤가 갑자기 왜 안 하던 짓을..?이라 생각하셨으려나요?

그래도 일단 부모님을 웃겨드렸으니 그걸로 효자인증 한 거 맞죠? 웃으면 복이 오고 장수하니 인정?

결국 그렇게 효자인 저는 피리를 나중에 돈 벌어서 배우는 걸로 타협? 아닌 결정이 되어 버렸습니다. 쳇.

 

블로그도 해보고 싶었는데 일단 맨땅에 헤딩심정으로 하고 있고,,

남은 건 유튜브를 하고 싶은데 제가 핸드폰 저장공간이 없어가 영상을 찍을 수 없는데 

고프로를 사야 한단 말이에요? 

그래서 지금 주식에 넣은 돈을 빼서 사야 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입니다. 

저는 나중에 목표가 주식으로 돈을 좀 굴리고 싶습니다 like snowball.

일단 공부와 같이 덩달아 필요한 건 시드이기 때문에 차곡차곡 다람쥐가 도토리 모으듯 모으는 중이긴 한데,,,,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

 

하 여기다가 글을 쓰니 생각이 사라지는 효과도 있는 듯한데

어떻게 하면 좋을까라는 생각이 알라딘이 요술피리에서 나오는 것 마냥 스멀스멀 나기 시작하는데요

원래 생각과 고민은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이 들어서(고찰과 사색 제외) 일단 생각을 안 하기 위해 게임 한 판만 하고 자야, 아니 책을 읽다 자야겠습니다. 책은 수면제이거든요,,,

 

생각이슈로 급작스럽게 끝맺음하지만 긴 글의 그냥저냥 잡생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 

항상 좋은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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